일단 솔직히 기대이하 입니다.
네이버 여기저기 뒤져서 비데누리 알게되었고 이 가격에 하도 파세코파세코 하길래 구입했어요
근데 별로에요.
저번에 웅진꺼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역시 비싼거 쓰고 싼 파세코 쓰려니까 왜 가격이 차이가 나는지 알겠더군요.
1.설치
굉장히 간단합니다. 여자인 저 혼자도 뚝딱뚝딱 해치웠으니까요.
정수필터가 있다는게 새로워서 좋았어요.
2.디자인
커버나 이런건 깔끔하고 이쁜데 버튼부분이 무채색으로 되어있고 폭도 작고 좁고 해서
좀 조잡스럽고 싸구려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뭐 파세코만의 디자인이니 인정해 줍시다.
3. 성능
-노즐, 수압
위에 1,2번까진 괜찮습니다. 디자인이나 이런게 다가 아니니까요.
일단 노즐은 2노즐이라 기분은 좋네요. 솔직히 2인1은 찝찝하잖아요~
근데 반응속도가 넘 느려요. 예를들어 세정쓰다가 비데를 쓴다고 하면
빨리나오고 빨리들어가는게 아니라 스르륵 물 흘리면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 기분이 이상해요. 흐느적 거려서
그리고 수압또 그렇게 세게 나오는 편이 아니네요(참고로 저희집 수합 낮은집 아님)
제일 "강"에 놓고 써도 전에 웅진꺼 "약"정도?
공기방울 방식이라 세정이 부드럽다고는 해 둡시다.
저희집은 강한 물줄기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영 시원찮네요~
-방향탈취제
전1500을 샀는데 1000과 차이점은 방향탈취같던데 이 기능떔에 돈낭비 했다는 생각듭니다.
전에 쓰던 웅진은 스프레이가 내장 되어 있어서 응가하고 나오면서 칙칙 뿌려주면(눌러주면) 향기 바로
없어지고 좋은냄세 났었는데
이건 그런게 아니라 탈취누르면 바람이 숭숭 나오면서 냄세를 그냥 흐트러 뜨립니다. 별 효과 없음.
방향제는 하나 넣어두고 서서히 없어지는 그런거더군요. ( 플러그인같은거랑 비슷한거 )
저희집 욕실에는 스프레이식 자동분사탈취제가 있어서 더 필요없는 기능;;
돈 아깝다고 느낌
-온수및 좌변기 온도
여기서 좀 이상해요. 특히 물 온도정할때 완전 oh my god! 입니다.
엉덩이 데는줄 알았어요 ㅠ_ㅠ 진짜 뜨거워서 화상입는건 아닌가 했다니깐요
온도를 약에 하다가 중 정도로 넘어가는데 시간걸리고 온도 강일때는 시간 더 걸리면서
열나 짱 뜨거워요.ㅠ_ㅠ 너무 뜨거워서 온도를 약으로 줄이는데도 아 글쎄
자꾸 심하게 뜨거운 물이 나와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지 뭡니까 온도가 빨리 안올라가고 빨리 안낮춰 져요
반응이 너무 느려요... 완젼 error~
강으로 해 놓고 물 쓰기가 겁나요~ 온도 "강" 도 때떄로 필요한데..
-변좌온도
중으로 해 놨는데도 그냥 미지근 해요. 전 꺼져있는줄 알았어요.. -_-;;;
잇힝~ 여러모로 실망입니다.
보통 중 정도로 해 놓구 앉으면 "아 따뜻해 ^^ "이래야 하는데 "뭐야? 이거 미지근~" 뷁 ~~~ 반응 나옵니다.
암튼 여기까지 저의 사용후기이요
파세코 처음들어봤었는데 비데누리에서 노비타랑 비교해서는 훨씬 좋다고 해서 믿고 샀는데
정말 싼게 싼값합니다.
노비타는 안써봐서 비교가 불가하지만
웅진 쓰면서 많이 툴툴 거렸었는데 역시 비싼 메이커가 좋긴 좋네요 -_-;;
파세코 더 비싼것도 안써봐서 모르지만
노즐기능이나 이런건 비슷할거 라고 생각합니다.
비싸다고 노즐 빨리들어갔다 나오는거 아니니까..
암튼 대~~~~~~~~실망
이미 설치했으니 그냥 정 붙히고 쓰는 수 밖에..
여러분 메이커 사세요!!!!!!!!!
이말 밖에 해 드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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